일상 속에서 우리가 먹는 식사나 간식, 음료수, 커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소화가 되면서 포도당, 과당 등 단순한 당으로 변환되는데.
과한 탄수화물 섭취는 곧 과도한 당 섭취가 되는 것이고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몸에서는 어떻게 반응할까?
탄수화물이 소화가 된 후 포도당이 되면 피로 흡수되어 혈당 수치가 상승합니다. 피에 흡수된 포도당은 피를타고 세포 곳곳에 이동하게 되고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혈당 수치가 상승하면 우리 몸에서는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분비된 인슐린은 혈류에 포함된 포도당을 글리코겐이라는 물질로 합성시켜 근육과 지방에 저장하고 세포 내로 이동시켜 세포 호흡에 사용하고 산화를 촉진시켜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혈당 수치를 자연스럽게 낮추게 됩니다.
하지만 과다한 양의 포도당을 섭취한 세포는 점점 인슐린에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동일한 양의 인슐린 분비에도 혈당수치는 떨어지지 않게되고 과한 당 성분은 각종 염증과 당뇨병, 여러 가지 성인병 등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죠
[건강 정보] - 당뇨 예방, 당뇨에 좋은 식품, 당뇨 악화 식품 알아보기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할 때 몸이 느끼는 변화
1. 비만에 걸린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비만입니다. 설탕이나 당이 첨가된 대부분의 음식은 칼로리가 높지만 먹었을 때 포만감은 그다지 오래가진 않습니다. 과자나 빵 등 가공된 탄수화물 위주의 식품들은 단백질, 섬유질 등이 없고 당분만 섭취했을 때 당분을 빠르게 에너지로 소비시켜 배고픔을 빠르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은 중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은 탄수화물을 먹게 되어 점점 비만이 되죠 이는 배고픔을 억제하는 렙틴 등의 호르몬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2016년 5월 '세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당은 장 내 환경을 손상시켜 신진대사와 콜레스테롤을 처리하는 능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2. 피로감이 상승한다
과자, 빵 등에 있는 정제된 탄수화물은 쉽게 흡수, 소화된다고 합니다. 흡수, 소화가 빠르면 좋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인슐린 분비도 빠르게 일어납니다. 체내 혈당과 인슐린이 과다하게 높아지면 세포에서 산화시킨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게 되고 그에 따른 피로감이 심해지게 되는 것이죠
3. 신경이 예민해짐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기분이 변덕스럽게 변하고 짜증, 불안감 등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인슐린 수치가 급증하면 혈당이 낮아지며 뇌의 혈당 수치도 감소해 예민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고혈압이 생김
보통 기름진 음식에 의한 콜레스테롤 증가로 인하여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지만 탄수화물에 의해서도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포도당이 혈관 내벽을 손상시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기 쉽게 만들 수 있고 1번에서 설명했듯이 장 내 환경을 손상시켜 신진대사와 콜레스테롤을 처리하는 능력에 악영향을 끼쳐 고혈압 발병률을 높이게 되죠
5. 피부 건강이 악화됨
과도한 탄수화물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인슐린 분비로 세포 내로 이동시킨 포도당이 세포 호흡에 사용하고 산화를 촉진시키는데 이에 따른 과도한 산물과 활성산소로 인하여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죠
6. 기억력이 악화됨
학술지 연구 논문에 따르면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기억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뇌에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염증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하루 열량의 58% 이상을 탄수화물로 식사를 한 노인들의 경우 치매 위험이 약 2배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해마뿐 아니라 뇌에 염증을 일으켜 인지 기능과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쌀이 주식인 한국인의 경우 탄수화물 중독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데,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들은 전체 에너지 섭취 중에서 65~75%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탄수화물에 위험성을 알고 섭취 량을 조절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겠죠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