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나 일반 도로, 스쿨 존 등 운전을 할 때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 카메라가 여기저기 많이 설치되어 있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동식 단속, 구간 단속 등
과속 단속의 종류와 카메라의 형태가 여러 가지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과속 단속(이동식 단속, 고정식 단속, 구간 단속)의
종류와 차이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고정식 단속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속 단속 카메라인데요
말 그대로 카메라를 고정해두고 일정 구간에서 과속을 단속하는 것입니다.
도로에는 여러 가지 단속 카메라가 있어서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과속 단속 장비라는 표기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고정식 단속 카메라는 카메라의 약 20m 정도 전방에 설치되어있는
감지선으로 단속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감지선은 총 2 곳에 설치하며 첫 번째, 두 번째 감지선을 통과하는
시간을 측정하면 카메라가 반응하여 번호판을 찍는다고 합니다.
이동식 단속
이동식 단속카메라는 일반적으로 도심에서는 보기 힘들고
국도나 고속도로에 많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일정한 구간 내 몇 개의 이동식 카메라 부스를 설치하고
이들 중 임의의 한 부스에 카메라를 두고 단속하는 형태인데요
운전자들은 여러 개의 부스 중 어떤 것에
진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이 어려워
꽤 긴 구간 내에서 지속적으로 속도를 줄여 주행하도록
만들기 위해 설치를 한 것입니다.
여러 가지 부스 내에서 카메라를 여기저기 이동시키기도 합니다.
이동식 카메라는 고정식 단속 카메라와 약간 다르게
레이저를 쏘고 있으면 그 레이저가 차량에 맞고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과 거리 등을 계산하여 속도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구간 단속
최근 들어 많이 생기고 있는 단속 방식인데요
주로 고속도로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구간 단속 카메라는 표지판에 표기되어있는 구간만큼 설치를 하여
처음 진입한 시간과 마지막 지점을 통과하는 시간, 거리를 계산하여
과속을 단속하는 방식입니다.
고정식, 이동식 과속 단속은 해당 구간에서만 운전자들은 속도를 잠시 줄이고
다시 과속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간 단속의 경우에는 단속 구간 내에서 평균 속도를 단속하는 것으로
일정 구간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꼼수가 통하지 않습니다.
항상 속도를 줄이고 안전 운전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단속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죠?
하지만 과속 단속이 있는지 인지하지 못했거나
실수로 과속을 할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땐 아래의 글을 확인하여 내가 과속 단속을 당했는지
벌금처리가 된 내역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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