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구입하고 여기저기를 다닐 땐
정말 편리하고 좋지만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차를 안전하고 조심히 운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위해 수시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소모품을 새것으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소모품의 교체 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사람마다 주행하는 거리와 패턴이 다르므로
주행 거리를 기준으로 교체 주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제 곧 봄이 되면서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집니다.
운전자 및 동승자를 위해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소모품이 에어컨 필터죠
봄, 가을에는 미세먼지, 여름철에는 에어컨, 겨울철에는 히터 사용으로
쉽게 오염되기 쉬우므로 10,000km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치한다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번식하거나 제대로 된 필터링이 되지 않고
운전자의 호흡기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엔진이 심장이라고 보면
엔진 오일은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엔진 내부에 흐르며 피스톤의 윤활제가 되어 마찰을 감소시켜
엔진을 보호하거나 냉각, 밀봉, 방청, 응력 분산, 청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검게 변색되며 엔진 오일의 성능이 떨어지는데요
10,000~15,000km 주행 시 교체해주면 좋습니다.
요즘 자동차에는 공기청정 기능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에어클리너 필터인데요
외부의 미세먼지나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클리너 필터는 40,000km 주행 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는 엔진의 과열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며
부동액은 냉각수와 함께 혼합되는 액체로
겨울철 냉각수가 얼지 않게 하고 냉각수의 부식과 오염을 방지해줍니다.
부동액은 차량의 종류에 따라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잘 모르겠으면 그냥 차량 정비소에 맡기는 게 좋겠네요
부동액은 40,000km 주행 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유압액은 브레이크를 밟으면
정상적으로 차량을 멈추게 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브레이크 유압액은 수분을 흡수하려는 성질이 강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수증기를 흡수하여 수분 함유량이 높아집니다.
그로 인하여 브레이크를 밟으면 흡수된 수분이 끓게 되면서
기포가 발생하고 브레이크의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베이퍼 록 현상이 발생하여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50,000km가 넘거나 브레이크 유압액의 수분을
테스터로 측정하여 수분 함유 정도가 3~4% 이상 시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배터리는 시동을 걸 때뿐만 아니라
여러 전자기기의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배터리는 방전됐을 때 수명이 크게 줄어드므로
방전이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방전이 한 번이라도 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보통 3년을 주기로 교환하거나
100,000km 주행 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터리에 오염물질이나 먼지를 수시로 청소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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