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신년회를 하거나.
요즘 같은 시국에는 집에서 혼술을 하거나.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술과 함께 털어버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술은 많이 마시면 마실 수록
다음날 숙취에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청난 피로감과 갈증, 메스꺼움과 두통 속 쓰림 등
술을 마실 땐 좋지만 마신 후 발생하는 후폭풍은 감당이 어렵습니다.
숙취에 약은 없지만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물
술을 깰 때에는 물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술을 마실 때 물을 마시면 덜 취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물이 알코올 성분을 희석하고 탈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현기증, 구강 건조, 피로감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는 중에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과음을 하다 보면 혈관의 수축을 유발하게 되고
동시에 체내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에 체내 수분을 끌어다 쓰다 보니
몸에는 탈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혈관이 수축된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혈류도 약해지고
체내 수분까지 부족해지면 혈액의 농도도 진해져 혈관을 손상시키거나
혈액순환이 약해지게 됩니다.
그 결과로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술을 마실 때 물을 충분히 마시면 두통도 막을 수 있으며
숙취도 줄여준다고 합니다.
계란
계란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메티오닌 성분이 있습니다.
메티오닌은 간세포를 재생하고 해독 기능을 보완해주며
전날 술과 안주를 먹으며 먹은 기름기와
지방이 간에 쌓이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술로 인해 손상된 위를 보호해주며 간의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
술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알코올 해독에 체내 수분을 끌어 사용하면서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두통과 메스꺼움이 심해지게 됩니다.
토마토에는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혈관을 보호해주며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알코올을 분해하고
알코올을 분해하고 발생하는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토마토에는 수분이 충분하여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줍니다.
콩나물, 아스파라거스
콩나물과 아스파라거스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이 영양분은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글루타티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되어있어
간의 해독 기능과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세포들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도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인 이유입니다.
바나나
술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몸에 꼭 필요한 전해질인 칼륨 등이 빠져나가는데요
이러한 전해질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감, 두통,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
숙취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하지만 바나나에는 칼륨과 같은 전해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음주 후 부족한 전해질 보충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데요
어제 먹은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꿀
꿀은 숙취로 인해 피로감과 쇠약증을 완화해주며
일시적인 저혈당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꿀의 과당이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주고 면역력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숙취로 인해 메스꺼움이 심하다면 꿀을 한 스푼 먹거나
따듯하게 꿀물 한잔을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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