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면서 점점 날씨가 풀리고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일교차가 커지는 바람에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건조한 기후로 목이 자극되어
목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목이 아픈 것은 대부분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생깁니다.
감기나 몸살, 편도염 등 인후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통적인 증상이 바로 인후통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인후통이 아니거나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목을 따뜻하게 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과
적절한 휴식과 음식 섭취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목이 아플 때 좋은 음식과 차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꿀
옛 부터 꿀은 약용으로 많이 쓰였습니다.
목에 염증이 생겼을 때 진정 효과도 있으며
각종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 인한 통증 완화에 효과가 좋은데요
아래에 소개하는 각종 차에 함께 넣어먹으면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꿀에는 보툴리누스 균이라는 식중독 균이
소량 포함되어 있어 유아에게 꿀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달걀
달걀은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몸에 필요한 영양소로 가득 찬 식품입니다.
아연, 철분, 셀레늄과 같이 면역 작용에 필수인 미네랄과
비타민D, B12 등 감염원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또한 목을 자극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음식이죠
요거트
단백질, 탄수화물,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합니다.
면역에 중요한 요소인 장 내 유익균이 많아서 면역 강화에 도움이 되죠
요거트는 호흡기 질환과 귀 통증 등을 완화해주고
부드러워서 인후통에도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대추차
대추에는 면역력에 좋은 무기질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목의 통증과 감기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효과에 좋으며
기침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배 도라지 생강차
배는 필요한 양의 섬유질을 제공하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가래, 기침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도라지에는 기침을 완화해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진해거담제로 쓰여왔습니다.
생강에도 인후통을 완화시키고 항균성 식품으로
바이러스 억제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성질이 따뜻하여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증가시켜주죠
이 세 가지의 식품은 궁합도 좋아서
청으로 절여 차로 끓여먹으면 인후통 완화에 탁월합니다.
오미자차
오미자는 5가지 맛이 난다는 열매라는 뜻입니다.
예로부터 약재로 쓰여온 오미자는
목을 보호하고 기침을 완화해주며
호흡기 면역력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오미자차는 다른 차와 다르게 찬물에 우려 마시거나
10분 이내로 짧게 끓여 마셔야 떫은맛이 덜하다고 합니다.
모과차
모과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체온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향상해주는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호흡기 면역력에도 좋고 기침을 가라앉히며
면역력이 떨어져 약해진 소화기관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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