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인은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 게 일상입니다.

한국인은 1년 동안 평균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한 잔은 꼭 마신다는 의미죠

아침에 일어난 후 잠을 깨기 위해 한 잔

식사 후 디저트로 한 잔

사람들과 만나거나 회의 중 한 잔

항상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카페인 하루 일일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400mg입니다.

일반 커피로 계산해보면 1잔에 125mg 카페인이 함유되어있고

하루 2~3잔 정도 마시는 게 적정량입니다.

임산부는 300mg 이하, 청소년은 체중 1kg 당 2.5mg을 권장합니다.

 

카페인은 중독성이 있다 보니 매일 마시다 보면

카페인에 중독되고 의존하게 되는데요

안 마시게 되면 활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해지는 느낌까지 드는데 이 것은 금단현상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이 외에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카페인 중독증상 및 금단현상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불면증

커피 속 카페인은 모두 알다시피 각성제 성분입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숙면을 방해하고 잠을 설치게 되죠

많이 마셨을 때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갑자기 끊어서

금단증상 중 하나도 불면증입니다.

커피를 끊고 1~2주 내에 다시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찾아

돌아가기 때문에 특별한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두통

카페인 중독 증세와 금단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이 두통인데요

이유는 카페인은 뇌혈관에 영향을 크게 미치게 때문입니다.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가속화하고 심박수를 증가시키지만

혈관을 좁히고 혈류를 줄이면서 두통이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잦은 커피 섭취는 이 혈관 수축에 익숙해지는데

갑작스러운 섭취량 감소는 반동 효과를 유발하여

혈관을 급히 넓히면서 두통을 발생시킵니다.

커피를 갑자기 끊기보다는 차츰차츰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변비, 메스꺼움, 속 쓰림

과도한 커피 섭취는 메스꺼움과 속 쓰림을 유발합니다.

카페인이 위장 점막을 자극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데요

소화기가 건강하지 않다면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커피를 끊게 되면

카페인이 위장에 미치던 영향이 사라지면서

소화 시스템에 혼란이 생겨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장이 움직이도록 자극하는데

카페인에 의존하던 장이 갑자기 카페인 공급이 줄어들면

장 운동이 줄어들게 되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손떨림

커피를 끊은 후 간혹 손떨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행히 애써 병원을 가거나 치료를 할 필요는 없이

며칠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진다고 합니다.


 

피로감, 우울감, 불안감

카페인은 피곤함을 덜어주고 활력을 찾아주는데 도움이 되지만

과다 섭취 시 교감 신경을 자극해 맥박을 불규칙하게 만들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여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갑자기 줄이는 경우 불면증과 동시에 피로감이 커지고

성격이 예민해지기도 하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심하면 우울함도 생기기도 합니다.

실제로 불안장애나 우울증을 앓는 분들에게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끊도록 권유받기도 한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숙면을 방해하는 의외의 식품 몇 가지

 

숙면을 방해하는 의외의 식품 몇 가지

하루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양질의 수면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고 뇌졸중, 우울증, 당뇨병 심지어 치매의 위험까지 높이는데요

song2000v.tistory.com

우울할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 몇 가지

 

우울할 때 먹으면 안되는 음식 몇 가지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나오는 요즘입니다. 코로나는 끊임없이 변이를 일으켜 확진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우리는 외출도 자제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song2000v.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