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효능과 부작용 몇 가지

갈증이 날 때 그냥 물을 마시자니 너무 심심하고

탄산음료를 마시자니 당이 너무 많이 함유되어있고 몸에도 안 좋으니

그 에 대한 대안으로 탄산수를 마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CO2)가 함유되어 있어 톡톡 쏘게 만들고

각종 향료가 첨가되어 갈증 해소에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탄산수가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항상 논쟁되어 왔는데

탄산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에는 인(Phosphorus) 성분이 있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탄산수에는 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고 미네랄 등이 들어있어

뼈 건강에 일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탄산수에 녹아있는 중탄산은 근육에서 생산하는 피로물질인 젖산 배출에 도움을 주고

유선을 중화시켜 피로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탄산수는 일반적으로 0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드시죠.

하지만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은 상반되는 연구가 있답니다.

칼로리가 0이고 탄산수에 녹아있는 탄산가스가 소화기관을 팽창시켜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탄산가스가 이산화탄소가 되고 이산화탄소는 배고픔을 느끼는 호르몬인

그렐린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답니다.

결과적으로 탄산수가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다이어 트는 결국 식사량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탄산수는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는 산성을 띄고 있죠.

식음료의 산성은 '에나멜'이라고 불리는 치아의 보호막을 산화시키고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탄산의 농도가 진할수록 에나멜의 부식은 더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일부 탄산수에는 향료가 첨가되는데 그 향을 향상하기 위해

시트르산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시트르산 역시 산성을 띄기에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주죠

그리고 탄산수로 인해 에나멜이 부식된 상태로 바로 양치를 하게 되면

오히려 더 치아가 손상된다고 하니 30분 후에 양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탄산수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장염을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장염을 앓는 중에 탄산수를 마시면

장을 자극하여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세가 있을 때에는 탄산수는 피하는 게 좋겠죠

탄산수 자체가 산성을 띄고 있으며 톡 쏘는 현상으로 탄산수를 자주 먹게 되면

식도를 자극하게 되고 위를 자극하여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300ml 이하가 적당량이라고 하니 과하지 않게 드시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