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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고 난 후 남은 음식물이나 음식물을 손질한 후 버릴 때

이게 음식물 쓰레기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헷갈린 적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과연 어디까지인지 음식물 쓰레기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르게 버리는 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

 뿌리

대파, 쪽파, 미나리 등의 뿌리는 동물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의아 하네요

이유는 위와 같은 뿌리와 껍질 쓰레기는 동물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과일의 씨

씨 또한 동물이 먹을 수 없겠죠 단, 씨앗을 잘게 부수면 음식물쓰레기로 배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굳이 그러진 않겠죠?)

 

고기의 뼈, 생산 가시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의 뼈, 생선의 가시 등은 동물의 목에 걸릴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또한 동물들이 소화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모두 일반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갑각류, 어패류의 껍데기

조개껍데기, 게 껍데기. 굴 껍데기 등 갑각류와 어패류의 껍데기 역시 딱딱해서

동물들은 소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일반 생활폐기물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소각 처리하면서 열을 회수하여 전기나 스팀 등을 생산하거나

고형연료 제조 원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 양념 류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도 의외로 음식물 쓰레기로는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염분이 많아 동물의 먹이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장 류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고

다른 음식에 장 류가 묻어있을 경우 최대한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한 뒤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차의 찌꺼기, 한약재의 찌꺼기

커피나 녹차, 한약재 등을 우려내고 남은 찌꺼기 또한 음식물 쓰레기가 될 수 없는데요.

이유는 모든 차의 찌꺼기는 양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찌꺼기는 건조한 후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음식물 쓰레기인 것.

*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 분류의 기준은 "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음식물 쓰레기인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구분 기준은 음식물 쓰레기를 분류하는 기본 원칙은 '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입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약 90%는 동물의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이 되기 때문에

동물이 먹기 어렵거나 먹으면 위험한 것이라고 판단되는 것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시는 것이 올바릅니다.

 

또한 일반 쓰레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경우 이 과태료 부과 대상이므로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쓰레기를 잘 '분류'하는 법을 알았으니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겠죠?

음식물 쓰레기는 체에 최대한 거른 후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도 줄어들고 불필요한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 속으로 각종 비닐, 플라스틱, 이쑤시개, 유리조각 등이 섞이면 재활용에 저해될 수 있으니

충분히 살펴보고 분리 배출해주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착각하기 쉬운 음식물 쓰레기 분류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음식물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한다면 쓰레기 폐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자원 순환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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