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라인에서 쇼핑할 경우에 청바지 상품명에 붙는 각종 명칭들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일 청바지 용어 정리해보았습니다!
[DENIM : 데님]
청바지를 보통 JEAN진 또는 DENIM 데님으로 많이 부르는데요
청색으로 염색된 날실(가로)과 흰색 씨실(세로)로 싸인 면 능직물을 데님이라고 하며
어원은 '님의 능직'이란 의미의 프랑스어 세르주 드 님(serge de Nimes)입니다.
[RIVET : 리벳]
주머니 부분에 보통 있는 이 금속의 이름은 리벳이라고 합니다.
제직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1870년 제이콥 데이비스 (Levi's의 창업주 Levi의 파트너)가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잘 뜯어지는 부분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리벳을 박는 것이 시작이었는데요
Levi's 사에서 특허를 내어 지금은 데님의 포인트로 대부분 청바지에 쓰이고 있습니다.
[RAW DENIM : 로우 / 생지 데님]
청바지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로 아무런 후공정을 하지 않은 청바지를 로우 혹은 생지 데님이라고 합니다.
후공정을 하지 않아 뻣뻣한 느낌이 있지만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죠
[WASHING : 워싱]
청바지의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연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낡고 헤진 느낌을 주는 가공을 워싱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물로 빤 듯 한 느낌을 주는 것인데요
스톤 워싱 (부석돌을 사용), 캣 브러시 워싱 (사포와 같은 거친 도구 사용), 샌드 워싱(고운 모래 사용)
디테일과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가공법이 있습니다.
[SOAKING : 쏘킹]
청바지를 세탁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세제와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담가놓는 방법입니다.
색 빠짐을 최소화하고, 뒤틀림 주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탁법이라고 합니다.
[COIN POKET : 코인 포켓]
보통 오른쪽 앞주머니에 같이 있는 작은 주머니를 코인 포켓을 말하며
이는 동전 및 시계를 보관하는 주머니입니다.
지난 2014년 4월 리바이스 사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시계를 넣는 곳'이며
과거 청바지를 입고 일하던 광부들이 회중시계를 이 주머니에 넣어 다녔다고 합니다.
[YOKE : 요크]
요크는 청바지 뒷부분 벨트를 채우는 부분과 주머니가 달려있는 원단 사이에 부착되는 역삼각혐 모양의
천조각을 뜻합니다. 활동성을 높이고 동작이 자유로워지는 기능이 있습니다.
[BELT LOOP : 벨트 루프]
청바지 허리에 벨트가 통과하는 부분입니다.
리바이스 사에서 1922년 벨트가 널리 써지면서 처음으로 이 부분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LEATHER PATCH : 레더 패치]
옛날 광부들이 작업복으로 청바지를 입던 때,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를 끼기 좋게 레더 패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그냥 브랜드 로고나 심벌이 인쇄되어있는 게 보편적이죠.
[FLY : 플라이]
청바지를 쉽게 입기 위해 앞부분을 트임 한 부분을 플라이라고 합니다.
플라이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단추로 되어있는 BUTTON FLY : 버튼 플라이
지퍼로 되어있는 ZIPPER FLY : 지퍼 플라이입니다.
[HEMLINE : 헴라인]
청바지 끝단에 있는 이 부분을 헴라인이라고 합니다.
청바지 끝단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부분이죠
[SELVEDGE : 셀비지]
직물의 양쪽 끝 부분을 이어주는 부분을 셀비지라고 합니다.
과거 제직 기술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 직물 끝과 끝을 이은 부분이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번 더 마감 처리한 부분이죠.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하여 굳이 필요가 없지만 색을 바꾸어 포인트를 주기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
[INSEAM : 인심 , OUTSEAM : 아웃심]
사이즈를 측정하는 부분을 뜻하는 것인데요
바지의 밑위가 끝나는 부분부터 밑단 끝까지 잰 길이를 인심
허리 부분 맨 위부터 밑단 끝까지 잰 길이를 아웃심이라고 하고 흔히 말하는 총장, 총기장이죠
우리나라에선 아웃심 사이즈를 많이 표기하지만 미국은 인심으로 주로 기장을 표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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