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월이지만 한 여름 날씨처럼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날이 덥습니다. 해마다 더워지는 여름에 선풍기로는 더위가 가질 않아 에어컨을 많이 사용할 텐데요. 하지만 에어컨은 비싼 전기요금이 걱정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올여름 에어컨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현재 우리집에 설치된 에어컨의 요금은 얼마나 나오는지 미리 계산해보는 것도 좋겠죠?
1. 에어컨 필터, 실외기 청소하기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에어컨 필터와 실외기를 청소해주면 전기세 절감에 도움이 되는데요 보통 먼지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청소를 하는 것도 있겠지만 먼지를 제거함으로써 바람이 잘 전달되게 하여 약 27%의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에어컨은 실외기가 전기세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므로 실외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외기가 뜨거운 햇빛에 노출돼있는 경우 뜨겁게 달궈진 실외기가 에어컨의 효율을 감소시키므로 그늘이나 차단막을 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치워 공기 배출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에어컨 청소가 어려우신 분들은 전문 에어컨 청소 업체나 도구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죠?
2. 첫 가동 시 강하게 틀고 천천히 줄이기
에어컨의 원리는 실내 뜨거운 공기를 실외로 빼내고 차갑게 식힌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여 온도를 낮추는 것인데요. 에어컨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실외기가 지속적으로 가동되면서 전기세가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희망온도로 설정하여 실내 온도를 천천히 낮추면 실외기가 오랫동안 가동되어 전기세 절약에 역효과가 납니다. 처음부터 파워냉방 기능 등으로 빠르게 실내를 식혀주고 실외기 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실외기 가동량을 줄이는 것이 전기세 절약의 관건인데요 에어컨을 처음 가동 시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면 시원한 공기가 실내에 빨리 순환되어 실내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4. 온도는 24~26도 수준으로 유지하기
실내, 실외의 온도 차를 5도 이상 넘지 않도록 희망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뜨거운 실외 공기가 지속적으로 실내에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희망온도를 낮게 설정할수록 에어컨은 더욱 자주, 강하게 가동이 되어야 하므로 전기세가 빠르게 올라가죠. 또한 에어컨을 껐다 켰다를 자주 하는 것은 전기세 절약에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5. 에어컨의 풍향은 천장 쪽으로
공기의 성질은 차가운 공기는 아래쪽으로 향하고, 뜨거운 공기는 위로 향합니다. 에어컨을 땅으로 향하게 하면 천장 쪽으로 올라가 있는 뜨거운 공기는 천천히 식혀지게 되어 효율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천장 쪽으로 향하게 하여 천장 쪽부터 온도를 낮추면 차가운 공기가 자연스럽게 아래쪽으로 이동하면서 실내를 더욱 빠르게 식혀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세를 아끼기위해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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