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신체 활동에는 근육이 중요합니다.
근육은 단순히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것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심장과 같이 신경계 자체에서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뼈와 장기를 보호해주는 갑옷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근육은 나이가 들고 30대부터 조금씩 근육량이 줄어드는데요
중년 이후 매년 1% 정도의 근육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젊었을 때부터 근육 운동이 중요한 이유
근육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하였습니다.
당뇨병 예방에 필수
근육이 줄어들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근육은 혈당 수치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액 속 포도당을 글리코겐이라는 성분으로 변환하여 근육에 저장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때마다 글리코겐을 소비하게 되는데요
근육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혈액 속 포도당을 저장하는 양이 많아집니다.
일종의 혈당 '댐'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근육이죠
비만인 사람도 근육량이 많으면 당뇨병 외에도
각종 성인병이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필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선 근육량 유지가 필수입니다.
근육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근육량이 많아질수록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게 되죠
많이 먹어도 근육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으니
살이 잘 찌지 않게 됩니다.
혈액 속 포도당이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어
에너지로 소모하게 되는데 에너지로 소모하고 남은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변환되어 축적되면서 살이 찝니다.
하지만 근육은 포도당 -> 글리코겐을 저장하는 '댐' 역할을 하므로
근육량이 많을수록 글리코겐 저장량이 많아 지방으로 변환되는
양이 적어져서 그만큼 살이 덜 찌게 됩니다.
단순히 유산소 운동만 하고 굶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근육을 키우면서 다이어트를 한 사람보다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필수
근육의 감소는 곧 체지방량이 늘어나는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근육량이 적어지면 그만큼 당 조절 능력이 떨어집니다.
근육이 있던 자리에 지방이 차지하게 되고
지방에서 각종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되면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정상 근육을 가진 여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비만인 여성이
심혈관 질환 위험이 3.6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뼈와 관절 건강에 필수
근육량이 줄어들면 뼈와 관절 건강에 위험을 줍니다.
뼈를 지지하는 축이 무너지면서 뼈나 관절에 부담이 커지게 때문인데요
순간적으로 힘이 빠져 주저앉거나 넘어지면서
낙상과 골절 등 외상의 위험이 커지고
만성적인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에 시달릴 수 있고
적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에 필수
근육량이 줄어들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근육은 신경계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작용을 하는데요
근육과 신경이 서로 연결되어있는데 근육이 줄어들면
신경이 신호를 주고받는 데 영향을 주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뇌의 기능까지 떨어뜨리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단백질이 부족해지면서 뇌신경 전달 물질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고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근육 감소로 인해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운동량은 점점 줄어들게 되면서
뇌 사용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어 치매에 걸린다고 합니다.
근육량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는데요
근육량을 위해서는 근력운동뿐만 아니라
단백질 섭취도 중요합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여 단백질 섭취도 똑똑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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